[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인당도서관은 지난 1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남성희 총장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독서클럽 시상식’을 열었다.
독서클럽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양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도교수 1명과 재학생 4~6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주제 도서를 선정해 읽고 자유주제로 토론 후 독서리뷰와 토론내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인당도서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0개팀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최우수상 ‘북치기 작치기’(작업치료학과) △우수상 ‘BOOK YOU LOVE’(치위생학과), ‘독거노인’(식품영양학과), ‘북마크’(작업치료학과), △장려상 ‘북(book)토(talk)피아’(간호학과), ‘OTC(occupational therapy conductor)’(작업치료학과), ‘(지구를 지키는)임병아리’(임상병리학과), ‘다독다독’(임상병리학과),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치기공학과), 아크룩스(Acrux)(간호학과) 등 총 10개 팀이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총 4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후 수상작들은 연마관 로비에 전시해 재학생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치기 작치기’ 장선민(22) 학생은 “독서클럽을 통해 책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문해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함께 활동해준 조원들, 좋은 피드백과 지도를 해준 지도교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작업치료학과 박인혜 지도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책은 생애주기에 있어 아동과 노인과 관련된 내용으로 독서를 통해 그들이 바라보는 관점을 생각하며 임상실습 전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를 보는데 있어서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광식 대구보건대 인당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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