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21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냈다고 6일 밝혔다.
제3회 추경은 지난2회 추경보다 20억원 늘어났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역 및 법정의무적 경비 부족분 반영에 주안점을 뒀다.
또 사전절차 지연사업 및 집행잔액·낙찰차액 등 불용액을 감액하는 등 이월·불용액 최소화와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96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21억원 △신평면지방상수도공급 20억원 △벼재배농가특별지원및소득보전지원 36억원 △코로나19예방접종병의원접종비지원 14억원 △안평면기초생활거점조성 8억원 △안평도옥리도옥소하천정비 3억7000만원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3회 추경은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고 예산지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재분배했다”며 “금년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61회 의성군의회(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