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이착륙 훈련모습(포항해경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이 올해 전국 우수함정·파출소 평가에서 1510함이 '최우수 함정', 520함(A)·203정이 '우수 함정'으로 각각 뽑혔다.
영일만파출소는 '최우수 파출소'로 평가를 받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 함정 52척, 파출소 18곳 중 포항해경이 싹쓸이 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함정과 파출소를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 불시·도상 훈련, 현장 직무훈련(OJT), 상황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진행됐다.
포항해경은 교육·훈련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교육훈련계를 신설,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익수자 구조훈련 모습. (포항해경 제공)
그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함정·파출소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해양경찰정은 우수 함정과 파출소 경찰관들에게는 특별승진 추천 기회나 해경청장 표창 등을 줄 예정이다.
김형민 서장은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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