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뮤지컬 '안동역에서'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70~80년대 안동역을 배경으로 펼치는 트로트 뮤지컬 '안동역에서'가 경북 안동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미래문화재단 극단I&C가 제작을 맡은 스테이션 로맨스 음악극이다.
‘안동역에서’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 극장에서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100분 동안 공연된다.
안동이 고향인 남자의 추억과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옛 안동역을 둘러싼 주변 역사와 모습들,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들로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기성 세대들에게는 추억 가득한 옛날 감성을 소환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역에서 공연으로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소중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레트로 공연으로 세대 사이에서 공감과 공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히든카드’와‘안동역에서’공연은 2022년 한정 할인과 수험생 무료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