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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행사 '취소'
일출 장면, 지역 케이블방송·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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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일 포항 호미곳에서 열리는 해맞이축전모습 (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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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기자]3년만에 열릴 예정이였던 25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전격취소 됐다.

코로나19예방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시는 31일부터 내년 1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적정 인원 출입만 허용할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밀집도 관리에도 나선다.

맞이객들이 주로 머무는 지역 내 해안도로, 관광지를 비롯한 주요일출 스팟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관리를 위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해맞이축전 행사 취소에 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역케이블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출장면을 삼원생중계(호미곶광장,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하며, 전국방송 등 홍보매체를 확대해 온라인 해맞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의 희망찬 계묘(癸卯)년 일출을 TV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디서든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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