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전경(헤럴드 DB)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청 고위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울진군청 A국장(4급)이 지난 3일 오후 3시30분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 중 인근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A국장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0.06%로 나타났다.
A국장은 이날 연호체육관에서 열린 울진군공무원체육대회에 참석해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 국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