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올해 최종 예산인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504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기후변화로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 위기 극복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 규모는 지난 9월 의결된 2회 추경예산 1조 3207억원보다 1842억원(13.9%) 증가한 1조 5049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1434억원, 기타특별회계 31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36억원, 기금 2363억원이다.
이웃사촌마을 조성 59억원, 별마중 휴스테이 조성 26억원, 휴먼뮤지엄 조성 21억원, 신중년놀이터 조성 20억원, 영천홍보메타버스 구축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저수지 준설 및 관리 6억원, 관정·양수장비 정비 7억원, 수리시설 개선 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11억원,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6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27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해도 전 공무원들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기간 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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