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수성알파시티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IR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성알파시티 내 한국지사 설립을 위해 협의 중인 글로벌 VC(벤처 캐피탈)의 대구 내방 및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유럽 VC를 오프라인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IR은 대구에서 개최 중인 컴퓨터 그래픽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시그라프아시아(SIGGRAPH ASIA)와 연계해 마련됐다.
시그라프아시아(SIGGRAPH ASIA)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총 50개국 6000여명 참석)로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DGFEZ는 우리 지역기업(4개사)이 초청된 외국인 투자자(6개사)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및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를 방문한 영국 투자자(2개사)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영국 현지 투자자(4개사)를 대상으로 ㈜파코웨어 등 행사 성격과 부합되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VR/AR 산업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4개 기업이 영문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삼룡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되는 기업의 실질적 투자유치에 대해 DGFEZ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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