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직 공무원 5개조10명으로 꾸려 내년2월말까지 운영
영주시 시설직 공무원들이 시민운동장 내 마련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낸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를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책임으로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5개조 10명으로 꾸려 시민운동장 내 마련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내년2월28일까지 설계작업을 하게된다.
이들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285건,사업비68억7600만 원 규모의 설계를 맡아 내년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로 4억5000만 원 정도의 설계용역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강성열 건설과장은 “자체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 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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