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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향청 청년회·지도회 '통합'…박용선 초대회장 취임
초대 회장단 취임식 및 향토봉공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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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통합 첫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37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을 가졌다. (포항향토청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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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애향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이하 포항향청) 가 지난 10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회원과 내빈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첫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37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회장단 이·취임식은 지난달 30일 청년회·지도회가 통합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통합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선 회장은 'SINCE 1979, AGAIN 2023' 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선배회원님들의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청년회 활동을 추진키로 천명했다.

박용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우리 포항향토청년회가통합이란 큰 결의로 다시 시작하는 오늘,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의 이익을 떠나 단체의 공익성과 중립성을 지켜온 지금까지의 행보에서 앞으로의 더 큰 여정으로 향하기 위한 담대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계신 여러 선배회원님과 후배회원님들을 모시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으로는 오무환 상임부회장, 김태석 내무부회장, 편덕장 외무부회장, 허정·최남철 감사가 취임했으며, 45기 신설소회 상록회 입회식도 함께 가졌다.

특히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신기성(오천청년회) 경북도 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한 박영욱 울릉청년단장등 ()경북도 청년연합외 현역 및 지도회원들이 대거참석해 포항향청 박용선 의 출발을 힘차게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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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받은 박용선 회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200포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포항향토청년회제공)


포항향청 회원들은 48세까지 청년회에서 활동하다 지도회로 넘어간다.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이다 보니 참여율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져 통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포항향청은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청년회·지도회 통합을 결정하고 초대 통합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초대 통합 회장으로 경북도의회 부의장인 박용선 지도회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제37회 향토봉공상 수상사는 다음과 같다.

문화언론부문 정필문 차장(HCN 경북방송)치안질서부문 김승욱 경사(포항남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사) · 권경원 경장(포항북부경찰서)소방안전부문 김영민 소방위(포항남부소방서)교육선도부문 박경화 장학사(포항교육지원청)체신근로부문 정원삼 우정주사보(포항우체국)안보긍지부문 김동진 군수과장(대위)(해병대 1사단 제3여단)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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