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봉사프로그램으로 헌혈증서 자율모집
지난 10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북전문대-안동병원'의 '1004 헌혈증서 기증 전달식하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헌혈증서 1004매를 안동병원에 기증했다.
12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북전문대학교와 안동병원은 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1004 헌혈증서 기증 전달식'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헌혈증서는 교내 사회봉사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헌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헌혈증서는 안동병원 입원환자를 비롯해 의료사회사업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유형식 경북전문대학교 부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은 운영하며 헌혈증서 기부도 프로그램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권부옥 안동병원 의료사회사업단장은 “학생과 대학의 마음이 환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에게 제때 혈액수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