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전경.[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A등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고급 기술을 가진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돕는 것이다.
경북대는 지난 2020년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해 사업 수행에 대한 평가로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주관기관 사업 운영 실적과 지역 창업 활성화, 창업기업의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사업에 20개 사가 참여해 9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414억 원의 매출과 투자유치 33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온택트 마케팅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 원스톱 창업상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공성호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기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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