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경천섬 주차장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신설한 푸드트럭 및 자전거 대여 존 모습(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경천섬 주차장에 푸드트럭 및 자전거 대여존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차장에서의 불법 노점상 영업으로 인해 상실된 주차 공간의 기능을 회복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경천섬 주차장에 대한 상주시의 불법 노점 행위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 또한 차장 부지 무단 점유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및 식품관리 소홀 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도로 부지를 정비하고 푸드트럭과 자전거 대여 구간을 신설해 적법한 자격을 갖춘 영업자를 모집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그동안 무질서하게 주차면을 무단 점유하는 행위를 근절해 주차장 본연의 기능을 회복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영세한 생계형 영업자들이 적법하게 허가를 받아 운영해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편의 제공은 물론 질서있는 관광지의 면모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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