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신천동로 상동교 동편 네거리 교통혼잡개선공사를 12월 중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신천대로, 앞산순환대로 등 대구의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수시로 발생하는 지점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2개 차로인 신천동로 파동 방면 도로를 3개 차로로 확장하고 교통섬을 설치, 파동 방면 직진 차량과 앞산순환도로 방면 우회전 차량을 완전히 분리해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대기 행렬 길이는 평균 650m에서 180m로 감소하고 지체 시간은 현재보다 70%가량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교통혼잡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천동로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게 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