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헤럴드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예천교회(담임목사 김영수)에서 성금 100만 원을 추운 겨울 힘들게 견뎌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재백건설(주) 이홍직 대표도 500만 원,을 호명면행정복지센터 300만 원을 각각 군청에전달했다. 이홍직 대표는 지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강청스틱 400박스(시가 400만 원 상당)를 평소 봉사활동으로 찾는 보람요양원과 예천군 노인복지관에 지정기탁했다.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50포와 사과 10kg 50박스(시가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클럽(회장 이형식)이 지난해 이어 쌀 10kg 220포를 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로 지정기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보내주신 성금은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망2023나눔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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