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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화폐 지역경제 활력 견인...1230억원어치판매 지난해 대비 134% ↑
내년도 1000억원 발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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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화폐(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기자]경북 상주시가 올해922억을 목표로 발행한 상주화폐가 목표치를 초과한123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20207월부터 발행한 지역화폐는 2020100, 2021526억에 이어,2022년에1230억에 달해 지난해 대비 134% 증가했다.

이처럼 발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 3월 재난지원금과 전입지원금 등 상주화폐로 지급된 각종 정책수당 증가와 함께 지역화폐 결제를 연계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활성화되면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먹깨비는 총 매출액 185000만원 중 주화폐 누적 결제금액 10억을 달성하면서 상주화폐 판매 증가를 견인함은 물론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 현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10% 할인 혜택을 공하는 상주화폐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돌파구가 되고 있는 점도 판매증가에 주요 요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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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화폐 연도별발행금액 현황및 공공배달앱 누적 주문건수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화폐는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어넣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내년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상주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자체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1,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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