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제설 자재 확보·비상근무체계 유지
박현국 군수등 직원들이 인도변에 눈을 치우고 있다(봉화구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대설특보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 봉화군에 대설특보로 평균 2.3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춘양면에서는 최대 6.0cm를 눈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도로 및 인도 결빙 방지를 위해 각 실과단소별 담당구역을 설정하고 전 직원을 투입해 주요 진입로 및 인도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군은 현재까지 덤프 8대, 굴삭기 1대를 투입해 주요도로 10개 노선 180km에 대해 염화칼슘 33t, 모래 256㎡, 염수 3만2,000ℓ 를 살포했다.
읍면에서는 지역주민들로 꾸려진 마을 제설반에서 제설트럭 205대와 함께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힘을 합쳐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박현국 군수는 “충분한 제설 자재 확보와 항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눈이 내리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가정에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내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