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영주시 체육회장(영주시 체육회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오는22일 치러지는 제2대 민선 영주시 체육회장에 김경준(61)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이다.
18일 영주시선관위원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시 체육회장 후보자등록에서 김경준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일에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무투표로 재선에 당선돼 당선증을 교부받게 된다.
이에 따라 김회장은 내년부터 4년간 시 체육회장으로서 38개 종목단체와 19개 읍면동 체육회등 약 2만여 명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시민 체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경준 회장은 “오랫동안 영주체육에 몸을 담아 활동해왔기 때문에 지역 체육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능동적이고 안정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갈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는 체육인과 동호인 뿐 아니라 꿈나무 육성에도 주력하는 등 건강과 교류·친목을 다지며,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에 중점을 두고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전문대학 경영학과 졸업과 건국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을 수료한 김회장은 2009년 가흥1동 체육회 회장(임기 3년)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영주시생활체육회 회장을 맡아 시민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또 25개 종목 1만2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회를 조직, 종목별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와 시 단위 체육대회, 생활체육 골프대회 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2016년 3월엔 통합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투명한 체육회 운영과 체육인들의 단합을 이끌었다.
취임 당시 30개 종목 1만5000 명이던 영주시체육회를 현재 38개 종목 2만 명이 참여하는 체육회로 육성 발전시키는 데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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