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일반예산 202억원, 울릉교육청 시설예산 111억원 원안으로 도의회 통과
남진복 경북도의원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이 경북도 예산 확보에 탁월한 성과를 올리면서 울릉군 지역개발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남진복 도의원에 따르면 울릉군의 부족한 재정 여건에 도움을 주고자 내년도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주요 사업비가 대폭 반영된 예산안이 원안으로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경북도청 일반예산에서 2023년도 울릉군에 지원되는 예산은 202억 원이다.
주요사업으로 ▲경북도민여객선운임 할인 및 유류비 등 27억8000만원 확보를 비롯해 ▲도동 우안도로 및 죽암마을 경관개선 14억8000천만원 ▲탐방로 등 관광안내체계 구축 13억9000천만원 ▲풍혈전망대 및 출렁다리 6억6000만원 ▲흑비둘기서식지 및 도로정비 등 숙원사업 8억원을 확보했다.
또 주민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급경사지 정비 15억8000만원을 비롯해 ▲상하수도 및 정수장정비 등 4억60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산불감시 등 4억8000만원 ▲농수산물택배비 및 생필품 운송비 5억6000만원 ▲농촌지도 및 작목기반 조성 5억2000만원 ▲축산사료 지원 1억2000천만원 ▲태풍피항 및 상가어선에 대한 유류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로록 했다.
이밖에도 ▲어촌뉴딜 6억6000만원 ▲해삼 등 수산종묘 3억원 ▲해양연구기지 운영 7억4000만원 ▲독도관리선.박물관.관련홍보 등 9억7000만원 ▲궁도장.게이트볼장.테니스장 보강 등 3억9000천만원 ▲울릉소방서 신축 설계비 8억9000천만원 ▲의용소방대 환경개선 및 산악구조장비 1억6000만원 등 이다.
또한 도교육청 특별회계에서 울릉교육청에 지원되는 시설예산 111억원확보해 ▲울릉초 그린스마트 사업에 71억원이 사용된다. 또다른 시설비 확보로는 ▲저동초 다목적강당 증축 등 20억원 ▲천부초 및 울릉중 환경개선 3억4000만원 ▲교직원관사 개축 11억5000만원 ▲도동유치원 놀이시설 5000만원등이다.
이같은 남의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올해 이미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 조정교부금으로 는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이동식탑승교 3억원 ▲마을안길 아스콘포장 4억5000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남 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울릉군민 맞춤 예산으로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현안 해결과 계속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3선 중진 도의원으로서 울릉군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경북도 관련부서에 적극적으로 설명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힘을쏟겠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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