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달 종료된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울진사랑카드 사용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2022년 예산으로 24억원을 편성했고 산불피해극복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난해 30억원 대비 60%가 증가한 4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지역주민의 활발한 소비활동에 힘입어 예산이 조기에 모두 소진됐다.
이에, 군은 연말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20일부터 종전과 같이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됐다.
12월 현재 울진 사랑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313억 원 대비50%가 증가한 470억 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큰 역할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지급 재개로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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