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화성산업은 지난해 설계 및 시공한 '울산시립미술관'이 제18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축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상은 최근 1년간 준공 완료된 건축물과 최근 3년간 준공 완료된 토목시설물에 대해 서류 및 PT(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토목·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화성은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 2021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이어 올해 울산시립미술관으로 3년 연속 최우수상 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의 수상 쾌거를 이뤘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시 중구 장춘로 일원에 위치하며 6182㎡ 부지에 연면적 1만2770㎡의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월 6일 개관했다.

화성산업 건축팀 박진필 팀장은 "울산시립미술관은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이 방문하는 공간으로서 울산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 조경에서부터 내부 전시조명 하나까지 예술적 가치로서의 건축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