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진=밀라그로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가수 영탁의 팬들이 안동시 저소득층·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아름다운 울림이 되고 있다.
영탁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 소모임방 '영탁쓰 찐사랑'은 최근 경북 안동시청을 찾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340만 원 상당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
팬들이 기부한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탁쓰 찐사랑'측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고생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영탁 님도 항상 웃는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탁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 소모임방 '영탁쓰 진사랑'이 최근 안동시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라면 을 기부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이재남 안동시 복지환경국장은 “매번 잊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펴 사랑을 베풀어 주신 영탁쓰 찐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탁쓰 찐사랑’은 안동시에 3년여 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오며 KF-94 마스크 1만 장, 홍삼진액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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