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시설직 공무원들이 군청 별관 에 마련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낸년도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를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설계반은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14명으로 꾸려 군청 별관 내에 마련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내년2월28일까지 설계작업을 하게된다.
이들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386건,사업비 121억 원 규모의 설계를 맡아 내년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해 관련 공무원 상호 간 전문기술 지도와 정보교환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이 조기에 해소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설계반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2023년도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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