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영농기반·영농경력 지원사업확대 기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농촌진흥청의 '2022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지원에 대한 농촌진흥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우수농촌진흥기관 선정을 통한 사기진작과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4-H회 육성,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면심사로 선발된 시군이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농기계 구입지원, 농업작업장 조성사업 등 기반 조성사업과 청년농업인 단체인 4-H회 육성을 통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주력했다.
청년농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반 조성사업을 발굴해 2022년 올 한해 농기계 구입지원 10개소, 농업작업장 조성사업 2개소를 지원했다.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교육지원사업, 현장 중심 올인원 컨설팅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래가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단체인 영주시4-H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4-H회원 농가방문 교육, 지역 봉사활동, 디지털 경진대회, 저탄소 야영대회, 갈등관리 워크숍 등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했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청년농업인은 영농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사업들로 부족한 영농 기반과 영농 경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영주시4-H회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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