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조직운영 우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장관상)을 오는 31일 수상한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조직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조직분석·진단·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운영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의성군은 조직분석 및 진단을 위해 부서별, 개인별 직무조사서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부서별 담당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부서별 주요 이슈를 반영하여 조직을 재설계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청년정책과’, 농촌 인력 중개 및 농자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농자재팀’, ‘농업인 지원팀’을 각각 신설하는 등 군민 수요에 대응하는 조직개편이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조직진단으로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조직진단에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각 사업 분야별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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