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서 수상한 정세연(왼쪽부터), 박경애, 김현정, 박창기 학생.[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공모전 수상을 통해 기량을 뽐냈다.
2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3학년 박창기, 김현정 학생이 최근 '제5회 한국가스공사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 난방비 절감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추운 겨울 난방비와 에너지 소모를 생각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작품을 기획했으며 난방기 컨트롤러를 점퍼 속에 놓고 지퍼를 잠그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3학년 박경애, 정세연 학생은 20일 교육부 주관 '제3회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시리즈 형식의 포스터를 출품했다.
귀찮다는 이유로 영수증과 택배 송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행위가 개인정보 유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했다.
쓰레기통에 구겨진 영수증과 송장을 뜯지 않은 택배 박스를 그대로 버린 장면을 담은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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