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역 특산품 등 10개 품목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옥미, 멜론, 딸기, 개진감자, 양파, 한우, 한돈, 홍익 뚜껑 솥 세트(공예품), 고령몰 쿠폰, 고령사랑상품권 등이다.
고령군은 이달 안에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한 뒤 기부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 연간 기부 상한액은 500만원이며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10만원과 함께 답례품(3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에 기부를 해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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