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4급 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2일자로 시행되는 간부 인사는 승진 18명, 개방형 임용 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25명, 전출입·파견 11명 등 모두 6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인재를 주요 보직에 대거 기용해 4급 과장급 간부 여성비율은 현재 16.3%에서 20.3%로 확대됐다.
정은주 출산보육과장이 자치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 변순미 복지정책팀장은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오미희 교육정책팀장은 관광과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또 최미경 의료산업과장은 미래모빌리티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장지숙 예산총괄팀장은 창업진흥과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기술·소수 직렬의 간부 인사 발탁도 눈에 띈다.
건설산업 과장에는 공업직인 우원구 사무관이 승진됐고 수질개선과장 직무대리에는 토목직인 조상래 하수시설팀장이, 농산유통 과장에는 농업직인 조숙현 농산유통 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밖에 정재석 자치행정팀장이 총무과장으로 승진 보임되고 이재성 관광과장이 인사혁신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경동 경제기획팀장은 산단진흥과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개방형직위인 문화콘텐츠과장에는 권현주 현 문화콘텐츠과장이 임용됐으며 빅데이터과장에는 송영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을 신규 임용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과장급 간부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를 12월 말까지 발표,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