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대구청 3명, 경북청 9명, 서울청 4명, 울산청 1명 등 합격자를 냈다.
경찰행정과 졸업 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한 임민우 학생은 재학 중에 대구청에 합격했다.
임민우 학생은 아픈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는 등 평소 효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격 소식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올해 2월에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박나연 졸업생도 처음 응시한 경찰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채용시험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을 통한 공무원 양성반 운영 및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 등 공무원 시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올해까지 9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정양희 학과장은 "경찰의 꿈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과에 지원하는 만큼 이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