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청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이 인사혁신처 주관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장려)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교육부 등 7개 중앙·지방행정기관이 후생복지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울릉교육청과 울산교육청 2곳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후생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직원의 호응도가 높고 파급성과가 있는 후생 복지 사례의 창의성, 효과성, 난이도, 파급성 등을 심사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는 공무원 후생 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수여식은 22일 인사혁신처 주관 후생 복지담당자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울릉 교육청은 제18대 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인 연립관사 확충을 적극 추진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교육청은 만성적인 주택난을 겪고있는 울릉도 현실을 감안,울릉도 근무자를 위해 울릉읍, 서면, 북면을 거점으로 관사 신축과 개보수에 필요한 올해 예산 14억4200만원을 확보해 직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 내년도 예산 87억6000만원을 확보해 울릉도 실정에 맞는 적절한 관사 보수와 신축을 계획하고 있어 직원들이 편하게 쉬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군현 교육장은 "평소 생각해오던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있는 섬 독도를 수호하는 울릉도 근무자의 주거 복지 향상 실천에 인사혁신처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계기로 울릉도 학생의 교육에 더욱더 전념할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을 더 강화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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