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21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두번째 신미순 봉화군 군민행복과장(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으로 선정돼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봉화군이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괘거를 이뤘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청소년 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가점(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 안전망 팀 운영)의 5개 지표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선정했다.
봉화군은 청소년참여와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적 참여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지원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다.
특히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정책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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