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내부 사용자의 보안위반 및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보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리빈에이아이(대표 이호준)에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 패턴 매칭에 의한 로그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이용해 보안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자연어처리란 인간의 일상적인 언어를 기계나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다양한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본부 최고의 가치인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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