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정겨움이 넘쳐나는 울릉도로 오세요
경북 울릉군은 설 명절을 맞아 울릉도가 고향인 출향인사 또는 친척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연다.
여객선 운임 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고향방문 자제 등의 이유로 3년 만에 이뤄진다.
할인 대상은 귀성객 본인 또는 울릉군에 8촌 이내 친·인척을 두거나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출향인(귀성객)을 대상(소아 및 기타해당 요금은 제외)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2만 톤급 뉴씨다오펄호에만 적용된다.
후포~울릉노선 울릉 썬플라워크루즈와 포항~울릉노선 썬라이즈 호는 정기검사 및 점검으로 휴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울릉크루즈의 할인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이며 4인 IN 실, 6인 IN, SEA실에 한해 30%운임 할인 혜택을 준다.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인터넷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향 인들은 여객선표를 선사 측에 사전 예약, 예매한 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단 홈페이지 상의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이점 유의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향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울릉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는 동시 가족 과의 만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하게 됐다”며 “ 뱃삯할인에 협조를 해주신 울릉크루즈 측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