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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 방미 광폭 행보…글로벌 비즈니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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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백인규 의장 등 방문단 일행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을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피며 포항의 미래 핵심산업 육성 및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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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에 연일 박차를 가하면서 포항의 미래 핵심산업 육성과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방문단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를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 일행은 6(이하 현지시간) CES 2023을 방문해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올해의 핵심 기술정보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포항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 유치, 투자 제안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포항관이 대구·경북과 공동 운영되며 현지에서 선보임에 따라 이 시장은 지역 참가기업 30여 곳을 일일이 찾아 격려했으며, 직접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7일에는 현지에서 포항 DAY’ 네트워킹을 개최해 경북도와 지역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 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미래 핵심 산업 육성·발굴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삼성, LG,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대기업관을 방문,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포항시의 투자 여건, 주요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 등을 모색하며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일정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3년 만에 정상화되는 ‘CES 2023’에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수백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관련 신시장 발굴 및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인, 주요 인사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협업과 네트워킹이 이뤄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이 시장 일행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차세대 혁신 트렌드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매일경제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포럼은 CES에 참가한 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과 같은 4차산업 분야부터 차세대 항공, 우주 분야에 이르는 미래 기술 동향 및 수요를 폭넓게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돼왔다.

몰입형 기술과 확장된 우주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포럼에서는 메타버스와 웹 3.0, 확장 현실(XR) 등 다가올 광범위한 가상 세계에서의 신규 플랫폼 및 첨단제품 등이 소개돼 포항시가 적극 추진 중인 지역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주요 기술 동향을 분석하는 등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올 미래 신산업은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긴밀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CES 2023’ 방문을 통해 거둔 소기의 성과를 토대로 포항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실리콘밸리의 애플(Apple) 본사 및 피츠버그시, 샌디에이고 주요 기관을 연이어 방문하며 포항의 미래 핵심 신산업 발전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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