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9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단법인 대구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달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4개 기관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천학기 본부장,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진덕수 회장, 사단법인 대구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용재 협회장, 달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지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된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HiVE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HiVE 사업 운영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해 4월 달서구청 등 지역 12개 기관과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4개 기관을 확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HiVE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선정,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통한 인재양성, 기타 지역사회 상생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지역 특화분야를 기반으로 한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들과 힘을 모아 HiVE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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