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오는 10일부터 50세 이상 주민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24억원(풍력발전 기금 19억5000만원, 군비 4억5000만원)에서 편성했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영양군에 3년 이상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으로, 출생연도에 따라 홀수와 짝수 연도로 구분해 2년마다 1회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들이 지원 대상이며, 개별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검진비 영수증 등 확인 서류,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읍·면사무소에서 건강검진비를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이 선택적 전문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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