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엑스코가 조직개편을 했다.
12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발표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조직개편과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은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실장직 폐지 등 12개 부서를 8개 팀으로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시행됐다.
인사이동의 핵심 키워드는 조직 안정화, 능력 있는 직원의 발탁,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존 직원의 담당 업무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대신 '전시개발TF'를 신설, 신규 전시회를 개발하고 대형 정부 행사를 유치해 인큐베이팅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
조직의 수평적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일하는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시팀장, 신설된 경영기획팀장, 신설 TF 팀장 등 주요 보직에는 능력있는 직원을 발령했다.
연간 300만명 방문이 목표인 엑스코는 안전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안전관리 TF'를 신설하고 1995년 엑스코 법인 설립부터 근무한 여성을 팀장으로 배치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시컨벤션센터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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