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 '나의 초록 우주' 전시 모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3년 설 명절을 맞아 소속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다. 단, 명절 당일인 22일은 휴관으로 제외된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물 보전을 위해 터전으로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등 다채로운 겨울 특별전과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의 겨울(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세종에 자리잡은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설 연휴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 마당 ▲특별전 '나의 초록 우주' 등 방문객들에게 여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국민 생계비 부담을 덜고 설날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해 수목원 무료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수목원에서 즐겁고 여유로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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