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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부자 농촌 만들기' 총력…농촌 예산 1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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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1467억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사진은 김학동(오른쪽)예천군수가 스마트팜 조성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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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올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 전년 대비 38%가 증가한 1467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118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21억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75억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30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28억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50억원) 등에 총 59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는 첨단농업 역점 시책 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한다.

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을 100억 원 규모로 조성하며, 하반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로 총 500억 원 규모 첨단농업 단지를 만든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업이 상처를 입으면 나라가 가난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농업을 경영하는 일이 자랑스럽고 후손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12년 연속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 및 식량시책 평가, 유통활성화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해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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