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취항후 차량 수송량은 10배이상 늘어나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많은 관광객들이 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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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지난해 코로나19 완화 등으로 연안여객선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한 여행객이 급증했으며 차량수송등 화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1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 후포, 강릉, 묵호등 4개 항로 5척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여객은 98만 7824명으로 2021년 대비 60.8% 증가했다.
차량수송량 또한 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2만7,631대로 1.025% 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연안 여객선 이용객 역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포항 해수청은 보고 있다.
또한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27만8710명으로 2021년 14만 1614명에 비해 96.8% 가 많았다.
포항 해수청은 포항~울릉. 후포~울릉항로에 크루즈가 새로 투입되면서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채민수 포항해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금년에도 연안 여객선을 통해 울릉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도 모든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안전 점검을 철처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