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웹 유행 반영, SNS와 실시간 연동 가능
영주시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영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민선 8기 시청 홈페이지(누리집)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뀐 영주시 누리집은 이날 오픈 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누리집 개편은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느 디지털기기라도 최적화된 화면에서 불편 없이 접속·이용토록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했다.
어느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최적화된 화면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의 회원제를 폐지하면서 디지털원패스를 도입해 본인인증과 기타 정부 민원 사이트와의 호환성까지 높였다.
또한 영주시 대표 포털 사이트로서 온라인 대민창구 역할에 충실코자 동영상 재생 등으로 느리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기존 메인 화면을 전면 교체했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디자인하기 위해 내·외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고 '온라인 정책소통 서비스'(이하 영주온정)와 '예약통합페이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정책소통 서비스’(이하 영주온정)와 ‘예약통합페이지’도 새로 추가 됐다.
특히 온라인 정책소통방인 '영주온정'은 기존 홈페이지 내 '영주시가 묻습니다'란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영주시 정책에 시민들이 찬반의견을 묻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 놓아 시민들의 시정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통합페이지는 기존 흩어져 있던 예약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영주시가 제공하는 여러 예약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신 웹 유행 반영 , 내용 재정비 및 서비스 재구성 , SNS와 실시간 연동 강화 , 홈페이지 관련 법령 및 지침 표준을 준수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누리집 사용 불편과 개편 요구가 지속돼왔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민선 8기 이용자 중심의 누리집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시민,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누리집을 개선·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