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군이 설맞이 주요도로변 정비에 나서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는 오는 20일까지 주요도로변 일제정비에 나선다.
군은 우선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현재 봉화군 10개 읍면에서는 관내 구국도, 국지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227개 노선, 720km에 대해 포장도 소파보수, 낙석 예상지구 순찰,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주요도로 노선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 중인 구간은 병목지점 안전표지판 설치 및 기존 도로구간 유지보수, 경광등 설치 등 야간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정비반 편성 운영으로 체계적인 도로정비를 한다.
도로 제설대책으로는 상습결빙구간에 결빙위험구간 표지판과 현수막을 재점검하고 강설 예보 시 제설재 사전살포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 설 명절을 맞아 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설 연휴 시작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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