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검진 운영
안동시 보건소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다음달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건강검진은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대상자는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안동시민이면 가능하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예비·신혼부부는 신분증, 결혼 예정(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가 필요하다.
신혼부부인 경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부 주소가 분리된 경우)를 지참하면 하면 된다.
시는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기존 18종에서 풍진 외 22종(B형간염, 성병, 간기능, 결핵 검사 등)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었던 평일(오전9시~오후6시) 외에도 추가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검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 검진사업 확대를 통해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