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자고지 시스템은 불법 주정차 및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을 단속해 카카오톡 등 개인이 소유한 모바일기기로 이를 고지하고 동시에 과태료를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행정예산을 절감하고, 오발송·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과태료 납부 편의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상반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반기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서비스 시행 후 6개월 간 고지서 우편 발송을 전자 고지와 병행해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 구축할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고지서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행정 효율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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