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경북대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이 캠프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고 기초적인 AI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로봇과 블록코딩을 활용한 인공지능 배우기, 코딩으로 AI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로블록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알아보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방문형 캠프, 신청 학생이 지정장소에 모여 참가하는 집합형 캠프,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학생, 도서벽지학생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캠프 등이다.
캠프 참가 방법은 '디지털새싹.com'으로 접속해 참가 신청을 하면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하정원 대구한의대 사업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3D모델링과 메타버스 등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SW·AI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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