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설연휴 마지막날안 24일 영주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영주시가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앞서 영주시는 전날 한파특보가 내려지자 재난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협업기능부서와 각 읍면동은 피해 발생 시 상황별 조치 및 긴급구호 등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상황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영주시는 사회관계망(SNS),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 한파특보 지속기간 동안 피해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취약계층 예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지 말고, 헤어드라이기 등 온열기를 이용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는 게 응급조치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파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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