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얼음축제장 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대표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인 ‘2023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안겨줄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겨울축제의 백미를 느끼게 한다.
얼음썰매, 빙어낚시, 민속놀이, 놀이기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겨울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얼음 조각, 얼음빙벽 등 포토존, 아이스 컬링 및 썰매타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얼음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구매하면 축제장과 남후면 지역 내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얼음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전용 화장실, 몸 녹임 쉼터,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대규모의 천연 얼음 썰매장인 암산얼음축제장에는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도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암산얼음축제가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안전 검검에서 축제 개최를 위한 얼음 기준 두께인 25cm~ 30cm(강원발전연구원 권고 사항)를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축제 하루 전인 오는 27일 시설물 점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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