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과장급인 5급 승진자 10명중 7명이 여성 공무원이라고 24일 밝혔다.
김종미 교육청소년과장, 임춘옥 낭만축제과장, 김현주 새마을과장, 홍경화 도시재생과장, 박용자 도량동장, 이정화 형곡2동장, 이금향 신평2동장 등이다.
또 환경교통국장에는 기획전문가인 박은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기업투자과장에는 유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을 보임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청 여성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은 32명(전체 108명)으로 시 개청 이래 최다 비율인 29.6%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홍보담당관에는 경북도와의 과감한 인사교류를 통해 경북도 대변인실 경력이 풍부한 정종혁 신임 사무관(직무대리)을 발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인사는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다"며 "여성공무원을 배려한 인사도 병행해 구미 시정이 보다 많은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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