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대한민국 대표과일 상주 신고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캐나다 코스트코(COSTCO)로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상주시는 캐나다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에서 생산한 신고배 13.6t(5000만원상당)을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코스트코(COSTCO) 매장으로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애 수출한 배는 밴쿠버 매장에서 판매되며, 우리나라 농산물이 처음으로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 입점이다.
이에 따라 품질관리가 엄격한 코스트코에 수출함으로써 상주배 우수성이 확인됐다. 캐나다 내 코스트코 매장은 108개이며, 벤쿠버 매장 선점을 통해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는 지난 2011년 농림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매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을 받아 호주 코스트코에도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3,073t(119억 상당)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4개국으로 수출했으며 고품질의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우진 상주부시장은 “ 앞으로도 상주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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