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헤럴드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유가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버스업계에 경영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지원기준 객관성, 타당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용역기관의 경영분석 및 회계검사로 적정성 여부를 분석해서 합리적인 재정지원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의성군 농어촌버스는 110개 노선, 운행거리 7,427.49㎞를 운행하고 있다. 노선 중에는 벽지노선 27개, 노선거리 272.3㎞를 포함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해소하여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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